언제쯤 폐경 나이가 되는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 여성이라면 누구나 세월이 흐르면 폐경과 갱년기를 경험해요. 노화로 인해 난소 기능이 쇠퇴하면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그러면서 월경이 완전히 끝나는 폐경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 시기에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과 함께 많은 중년 여성들이 힘들어해요. 여성 호르몬은 생리 주기 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는 중요한 호르몬인데, 갱년기 나이가 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거의 일어나지 않거든요.
안면 홍조나 식은 땀, 손발 저림과 같은 증상과 더불어 우울증을 느끼는 등 삶의 질이 크게 떨어져요. 그래서 이 나이 때에는 여성 호르몬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에요.
보통 일반적인 우리나라 여성 폐경 나이는 만 49.7세 정도예요. 한국 나이로는 평균 51세 안팎이라고 할 수 있어요. 폐경 나이 알아보는 방법은 자신의 초경 나이에서 33.7세를 더하면 된다고 해요.
초경이 빠를수록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난소기능이 멈춘다고 알려져 있어요.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점차 빨라지는 추세예요.
난소의 퇴화로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해서 폐경이 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에요. 하지만, 적정 폐경 나이가 되지 않았어도 자궁이나 난소의 절제 수술을 받아서 폐경이 될 수 있어요.
난소 제거술을 받았거나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등 확실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는데 대개는 원인이 불분명해요.
아마도 과도한 스트레스나 다이어트, 환경호르몬 누적 등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어요. 40세 이상의 여성으로 특별한 이유없이 최근 1년간 생리가 없었다면 폐경을 의심할 수 있어요.
완전히 폐경되기 전 월경주기가 짧아지고 월경량이 감소하는 증세를 보이기도 해요. 반대로 주기가 길어지거나 월경량이 많아지는 등 불규칙한 현상을 보일 수 있어요.
조기폐경 나이의 기준은 만 40세예요. 조기 폐경도 일반 폐경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40세 나이 이전에 6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으면 조기 폐경으로 봐요.
폐경 나이는 너무 빨라도 문제이고, 너무 늦어도 문제예요. 정상적인 폐경 나이인 40대 후반~ 50대 초반을 훨씬 지나 55세가 넘어서까지 생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언뜻 폐경을 다른 사람들보다 나중에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폐경을 너무 늦게 해도 건강에 좋지 않아요. 늦어지는 폐경은 자궁 내 혹, 즉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이 원인일 수 있어요. 이로 인해 빈혈, 피로감, 무기력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유방암 확률도 높아져요.
평소에 자궁 건강에 관심을 갖고 관리해주는 것이 여성 질환 가능성을 낮추는 길이에요.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불순이 계속된다면 자궁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예요.
젊다고 방심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기적으로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궁의 건강의 회복되어야 조기폐경이나 폐경지연이 아닌 정상적인 폐경을 할 수 있어요.
폐경 나이에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글을 모아봤어요.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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