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부작용 과다복용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처방받는 사람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요. 동시에 수면제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불면증이 있는 분들의 소망이 약 안먹고 잘 자는 것이라고 하지요. 



수면제는 불면증 초기, 1주일에 3일 이상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서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심할때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특히 잠자리에 드는 것 자체만으로 심한 불안감을 느낀다면 수면제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해요. 



그렇다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수면제를 이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많이 알려진 수면제의 부작용들과 함께 주의사항들을 알아볼게요.



대표적인 수면제 부작용

1. 어지러움과 두통

대부분의 수면제는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가벼운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해요. 



2. 이상행동과 몽유병 (수면보행증)

수면제를 먹은 후에 자다가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등의 이상행동을 한다면 바로 복용을 중단해야 해요. 수면제로 인해 사고를 당할 위험이 크기 때문인데요. 


수면제 복용으로 인한 몽유병은 아주 드물게 나타나요. 주변인들은 당황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그 행동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데요. 본인이 다치거나 타인을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해요.



특히 노인의 경우 수면제 복용 후, 근육이완으로 낙상할 위험도 있을 수 있다고 해요. 이럴 때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지속시간이 짧고 부작용 위험이 낮은 다른 약으로 바꿔보는 것이 좋아요. 


3. 인지장애

기억력이 나빠지고 판단력이 흐려지는 증상도 수면제 부작용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4. 장기복용으로 인한 건강문제

장기간 수면제를 복용하면 건강에 해가 돼요. 수면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의 암 발병률이 높고, 사망 위험도 크다고 해요. 식도역류나 궤양 등의 문제도 관찰되었다고 해요. 



5. 수면제 과다복용 및 내성

수면제에 의존하는 생활이 길어지면 몸에서 내성이 생기면서 약을 먹어도 잠이 오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점점 양을 늘려 과다복용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는데요. 우울증, 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정신과 약물인 수면제는 1950년대부터 사용되었어요. 이 때 처방한 약은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였는데요. 이 약의 성분은 몸에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서 다음날 낮까지 머리가 맑지 않고, 금단 증상까지 있어서 쉽게 끊기가 힘들었다고 해요. 



안전한 수면제 복용법

최근에 나오는 수면제는 이러한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어요. 약의 신체 잔류 시간이 짧아지면서 기억력과 같은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었고요. 근육을 이완시키는 기능도 거의 없다고 해요. 그래서 단기간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은 대부분 안전하다고 보고 있어요.



수면제를 3주 정도 복용하면 증상이 나아지는 것이 보통이에요. 그런데 3주가 지나도 수면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면 불안 장애나 우울증, 수면 무호흡과 같은 원인 질환이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아요. 



불안증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로 생긴 불면증에는 졸피뎀과 스틸녹스와 같은 일반 수면제로는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무턱대로 수면제만 복용하지 말고, 불면증의 근본 원인을 찾는 것이 먼저예요. 그리고 해당 원인 질환에 맞는 다른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아요. 



수면제 복용 후에 몽유병이 생겼다면 수면 유지를 방해하는 다른 질환은 없는지 살펴봐야해요. 우선 잠을 자다가 호흡에 지장이 생기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없는지, 자면서 다리를 차는 주기성 사지운동증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수면 다원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어요. 



수면제 복용기간은 2~3주 정도로 단기간만 잡고, 정해진 용량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오랫동안 수면제에 의존하여 잠을 자려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스트레스로 인한 단기 불면증, 시차 적응 문제로 고생하고 있거나 수면 각성리듬이 떨어진 노인에게는잔류효과가 없는 비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를 일시적으로 적절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어요. 



카페인, 알코올과 같이 수면을 방해하는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낮에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신 경우에는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고 각성효과로 인해 밤중에 깰 수 있어요. 또 술을 마시고 잠이 들면 술이 깨면서 잠도 깨게 돼요. 

 


지금까지 수면제 부작용과 주의사항에 대해 적어보았어요. 필요하다면 약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지만 그 전에 가급적이면 약에 의존하지 않고 불면증을 극복하는 것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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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실천하는 있는 잠 잘오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셨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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