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자신문 구독하지 않고 무료로 보는 방법 3가지

영자신문-배경의-섬네일

 

아이가 영어책 읽기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어린이 영자신문에 대해 알아보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런데 좋은 것은 알아도 선뜻 돈을 내고 영자신문을 구독하기가 망설여지지요. 괜히 비싼 구독료 내고 봤다가 밀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요. 이런 분들을 위해 어린이 영자신문 구독을 결정하기 전에 무료로 볼 수 있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정리해보았어요. 

 

 

1. 가까운 도서관 방문하기

사는 곳과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도서관에는 기본적으로 정기 구독해야 볼 수 있는 잡지나 신문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배치해 둔 곳이 많아요. 이곳에서 어린이용 월간 잡지인 과학 동아, 독서평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을 자주 보여주고는 하는데요.

 

영자신문의 경우에도 어린이 도서관 코너에서 찾으실 수 있어요. 규모가 작은 도서관에는 비치되어 있지 않을 수 있으니 가기 전에 꼭 미리 전화해보시고 확인하신 후에 가보시면 좋아요.

 

각종 포털에 '지역명+도서관'으로 검색하면 지도 위치와 전화번호까지 함께 나오기 때문에 찾으시기 쉬울 거예요. 아이와 함께 책도 대출할 겸 도서관에 가서 영자신문도 한 번 읽어보고 오시면 좋겠어요.

 

 

2. 어린이 영자신문 샘플 신청

어린이 영자신문을 접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샘플을 신청하는 것이에요. 개인 정보인 전화번호와 주소를 남기는 것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샘플 영자신문을 신청해서 우편으로 받아보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샘플 신문을 신청할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에 링크로 남길게요. 크게 타임즈와 능률에서 나오는 엔이 타임즈가 있어요. 

 

어린이-영자신문-주니어-타임즈가-나열된-모습
주니어-타임즈-샘플표지

 

(1) 타임즈 어린이 영자신문

  • 킨더 타임즈 : 주 1회 매주 금요일 발행, 12면, 유치원생 대상
  • 키즈 타임즈 : 주 1회 매주 목요일 발행, 24면, 초등학생 대상
  • 주니어 타임즈 : 주 1회 매주 금요일 발행, 24면, 초등 4학년~중등 1학년 대상
  • 틴 타임즈 : 주 1회 매주 화요일 발행, 24면, 중학교 2학년~성인

 

NE-타임즈-어린이영자신문-3종류
NE-타임즈-영자신문

 

(2) NE_타임즈(능률) 어린이 영자신문

  • NE 타임즈 킨더 : 주 1회, 매주 월요일 발행, 유치원생~초등학교 2학년
  • NE 타임즈 키즈 : 주 1회, 매주 월요일 발행,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 NE 타임즈 주니어 : 월 1회, 매월 10일 발행, 52면, 초등 고학년~중학생 대상
  • NE 타임즈 : 주 1회, 매주 월요일 발행, 중학교 3학년~고등학생, 성인

 

홈페이지에서도 실제 신문의 샘플을 볼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살펴보고 단계를 결정한 다음 신청하시면 돼요. 무료 샘플 신문을 신청하면 좋은 점이 온전한 신문을 집에서 여유 있게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각각의 영자신문을 자세하게 비교하기도 좋고요.

 

집에 도착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고, 샘플 신청 후 3~4일 안에 받아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신청할 때 남긴 전화번호로 담당자분이 계속 전화와 문자를 남길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진행하셨으면 해요.

 

EBS-English-홈페이지-화면표시
EBS-English-홈페이지-메인

 

3. EBS English 홈페이지, 앱 이용하기

학부모들 중에 의외로 EBS English를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보물 같은 영어 무료 콘텐츠들이 많은데 홍보가 덜 되어있는 것 같아서 참 아쉬워요. 우리가 원하는 어린이 영자신문도 이곳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데요.

 

홈페이지 메인-자기 주도 학습-온라인 콘텐츠-영자신문 순서로 들어가서 로그인하고 수강 신청하면 영자신문을 볼 수 있어요. ▶바로가기 수강신청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고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해요. 그런데 영자 신문의 모든 기사가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매월 2개의 기사가 업로드되고 있어요.

 

보통 주제가 4가지로 구분되어 있으니 신문당 매월 8가지의 기사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샘이에요. 인쇄할 수 있고, MP3 파일, 번역본도 같이 볼 수 있으니 잘만 이용하면 알차게 사용할 수 있어요. EBS English의 어플이 따로 있어서 스마트폰, 태블릿 PC로 신문기사의 음성 파일을 들려주기도 편해요. A4용지에 영문 기사를 인쇄해서 정확한 해석과 발음 공부도 같이 하면 좋겠지요.

 

EBS-홈페이지-어린이영자신문-BTS-관련기사
EBS-홈페이지-어린이영자신문-기사-캡쳐

 

선명한 컬러로 프린트된 반질반질한 종이 신문만큼은 아니지만 영자신문을 정기 구독하기 전에 한번 무료로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러다가 아이가 영어로 된 기사 보기에 적응하고 좋아한다면, 실제 어린이 영자신문 구독을 했을 때 후회할 확률이 줄어들겠지요. 

 

지금까지 어린이 영자신문을 무료로 보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살펴보았어요. 아이들이 픽션이라고 하는 지어낸 이야기 영어책에 익숙해졌다면 논픽션, 즉 사실에 기초한 영어 글에 노출할 시기예요. 더 다양한 어휘와 배경지식을 익힐 수 있는 영자 신문도 잘 활용하셔서 아이 영어 읽기 독립 꼭 달성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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