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때 준비사항 챙겨야할것

이사할때 준비하고 챙겨야할 것들이 참 많지요. 우리는 살면서 몇번씩은 주거지를 이동해야하는 일이 꼭 생기는데요. 그때마다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되나 막막할 수 있어요. 하지만 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손해보는 일도 없고 마음도 든든해져요. 

그래서 오늘은 이사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분들이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이사할때 준비사항을 준비했어요. 이사 전에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실 수 있어요. 

이사날짜가 확정되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사할때 준비사항을 체크할 필요가 있어요. 하나씩 지워나가면서 혹시 빠뜨린 것은 없는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사 1~2개월전 준비사항

자녀가 있다면 전학수속 절차를 밟아야하니 학교에 미리 문의해두세요. 이사할 집에 가구나 가전제품을 어떻게 배치할지도 생각해두면 좋아요. 

부동산업자, 관리사무소, 집주인 등에게 집 도면을 미리 받아서 가구와 가전의 배치도를 작성해놓으면 필요한 살림살이 구입과 이삿날 짐정리 시간이 줄일 수 있어요. 

이삿날이 확정되면 이사갈 집의 상태를 확인하고 도배나 수리가 필요할 경우 수리업체도 미리 견적을 확인하고 계약해요. 입주청소를 계획한다면 이것도 찾아놓아야겠지요. 

그리고 여유롭게 이사업체들을 비교해서 견적을 알아보고 계약을 체결해요. 일부 손없는 날, 금요일, 매월 말일 등은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기 때문인데요. 

이사업체 선정할 때에는 1군데에서 알아보기보다는 반드시 2군데 이상에서 무료 방문 견적을 받아보세요. 견적서를 꼼꼼하게 비교해본 후에 결정해야 좋은 업체를 찾을 수 있어요. 

이사 2~3주전 챙겨야할것

각종 행정처리와 서류상의 이전 준비를 해야할 시기예요. 특히 우편물은 미리 이사갈 곳의 주소지를 인터넷 우체국 등을 통해 변경 신청해두어야 추후에 귀찮은 일들을 방지할 수 있어요. 은행, 카드 보험사의 각종 공과금과 청구서 등은 주소지를 한 번에 변경해주는 금융주소 한번에 사이트를 이용하면 좋아요. 

폐가전 무상방문서비스 홈페이지

가전제품도 버리려면 돈이 들어요. 하지만 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을 활용하면 무거운 폐가전을 무료로 배출할 수 있어요. 수거가능품목인지 확인한 후 이용가능해요. 

케이블TV나 인터넷의 이전 또는 해지 신청도 해두어야 해요. 보통 10일 전에 신청해도 무리는 없지만 각 지역 상황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아요. 

이사 1주일 전 체크리스트

이사할때 챙겨야할 것에는 폐기물 스티커도 있어요. 이사가면서 버리고 갈 물품들을 정리하고 스티커가 필요한 물품에 대해서는 미리 준비해두세요. 폐기물 스티커 없이 버릴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관리실이나 동네 주민센터에 문의해서 미리 마련하는 것이 좋아요. 

관리사무소에 이사를 통보하고 관리비 정산을 요청해요. 이삿날 사다리차를 이용한다면 엘리베이터 사용신청을 해두세요. 신문, 우유 등 정기적으로 배달받는 물품이 있었다면 중지해달라고 사전에 알려야해요. 

헌옷은 알아서 가져가고 돈도 주는 곳이 있어요. 이사할때 보면 처리해야 할 옷이 한 무더기씩 나오잖아요. 인근 수거함에 그냥 버리지 말고 헌옷 무료 수거서비스를 이용하면 날짜에 맞춰서 챙겨가고 무게를 재서 몇만원이라도 받을 수 있어요. 

유선전화나 도시가스 이전신고 및 설치 예약 등도 이사하기 최소 1주일 전에는 해야해요. 그리고 냉장고 파먹기(냉파)를 해야할 때에요. 장보기를 자제하고 냉장고에 구석구석에 있는 음식물들을 활용해서 식사를 해요. 필요없는 식재료 부패하기 쉬운 음식은 미리 처리하는 것이 좋아요. 

이체 한도도 미리 설정해 놓으세요. 대개 주말에 이사를 많이 하니까 은행이 영업을 안해요. 보내야할 금액이 억 단위인데 이체한도가 거기에 맞춰서 되어있지 않으면 이사 당일 정말 당황스러운 일이 생겨요. 미리 설정해놓는 것이 좋겠지요. 

이사 전날 준비사항

계약한 이사업체와 일정을 확인해요. 간혹 이삿날 예약일정을 혼동하여 약속시간에 도착하지 않거나 나타나지 않는 업체도 있으므로 하루 전에 담당자와 전화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해야 안전해요. 

이삿짐을 옮기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쓰레기들이 많이 나오므로 100L용량 쓰레기 봉투를 준비해요. 이사비용과 부동산 중개수수료, 관리비 정산, 식대 등 돈나갈 곳이 많으므로 현금을 넉넉하게 마련해두는 것이 좋아요. 

이사갈 곳의 인터넷, 케이블, 도시가스 등은 미리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기사가 방문하여 설치해줘요. 그리고 이사 당일에는 식사를 잘 챙겨먹기 어려우므로 이동하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빵, 떡, 음료, 물, 간식 등을 준비하면 좋아요. 

또 중요 서류와 귀금속, 여권, 도장, 통장 등의 귀중품은 따로 보관하거나 개인 차량으로 옮겨놓는 것이 안전해요. 

이사할때 준비사항 (이사당일, 이사후)

챙겨야할 것이 가장 많은 날이에요. 계약서와 다른점(화장실 변기 물이 센다거나 보일러 작동이 잘 안된다거나 하는 점 등)이 있다면 부동산을 통해 알리세요. 입주청소를 진행했다면 이 부분도 깨끗하게 완료되었는지 체크해요. 

이사하면서 분실되거나 파손된 물건은 없는지 사진을 찍어두고, 이삿짐 센터와 사실 확인서를 작성해두어야 추후에 수월하게 보상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확정일자는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꼭 필요한 사항이니 반드시 받고, 이사 후에는 2주내로 전입신고를 해야해요. 전입신고 후에는 자동차 주소 변경까지 하여야 과태료를 물지 않아요. 

세입자라면 관리비에 포함되어있었던 장기수선 충당금을 집주인에게 꼭 돌려받으세요. 관리실에서 금액을 정산해주니 잔금 정산할 때 잊지 말고 이야기해야해요. 

이상으로 이사할때 준비사항으로 챙겨야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한개씩 준비하다보면 이것 말고도 생각나는 것들이 더 있을 거예요. 목록을 작성하여 여유있게 준비사항들을 잘 체크하셔서 안전하고 행복한 이사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