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코사놀의 효능 쿠바산
- 건강
- 2019. 5. 12. 00:11
폴리코사놀의 혈관 관리에 좋은 효능이 알려지면서 부작용이나 먹는 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요. 아직은 생소한 이 폴리코사놀은 구체적으로 어디에 좋은 걸까요. 심혈관 질환자들의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폴리코사놀의 효능과 하루 섭취량 등에 대해 알아봤어요.
폴리코사놀은 천연 지방 알코올 추출물을 총칭하는 말이에요. 새싹보리와 쌀겨 등에도 함유되어 있는데 대개는 설탕의 원료가 되는 사탕수수 표면의 왁스에서 추출한 기능성 원료를 말해요.
폴리코사놀 쿠바산
쿠바의 대표작물인 사탕수수는 쿠바 농지의 1/4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수출액의 80%를 차지하고 있어요. 쿠바가 남미의 대표적인 장수국가가 된 이유가 바로 사탕수수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쿠바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실험을 통해서도 폴리코사놀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어요. 과거 쿠바인들의 주요 사망원인이었던 동맥경화를 해결하기 위해 1992년부터 국민 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인데요. 정부 차원에서 혈관 질환 위험군에게 폴리코사놀을 무상으로 지급했다고 해요.
위 그래프를 보면 1992년 이후로 남녀 모두에게서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하락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 결과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자수도 꾸준하게 하락하고 있어요.
폴리코사놀의 효능
콜레스테롤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도 듣다보니 말썽만 부리는 나쁜 물질인 것 같지만 사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꼭 필요한 물질이에요. 비타민D와 담즙 생성을 위한 원료로 쓰일 뿐만 아니라 각종 호르몬을 만들고 세포막을 구성하며 장기의 기능을 유지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하지만 우리 몸에서 요구하는 양을 넘어서면 건강을 해치기 시작하는데요. 필요 이상으로 LDL이 많아지거나 HDL이 부족해지면 혈관에 문제가 발생하게 돼요. 그래서 혈관 청소부인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높게, 혈관을 막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낮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폴리코사놀의 효능이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시켜준다는 점이에요. LDL 수치는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의 양과 질을 높여주기 때문에 총콜레스테롤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도와줘요.
또 중성지방 수치와 혈전을 줄여서 깨끗한 혈관 관리에 효과가 있어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혈압이 정상화되므로 고혈압 환자들에게 도움이 돼요. 그 밖에도 8주간 매일 폴리코사놀을 섭취한 결과 내장지방이 감소한 것을 확인한 실험 결과도 있어요.
주의할 점
폴리코사놀 하루섭취량은 성인 기준 하루 5~20mg이에요. 대부분 캡슐 형태로 나오고 있고, 1일 1회 정해진 양만큼을 물과 함께 복용하도록 나오고 있어요.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는 혹시 모를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아요.
3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거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전성이 입증되었어요. 하지만 0.3%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서 폴리코사놀 부작용이 나타났는데요. 설사, 구토, 메스꺼움, 현기증, 불안, 소변량 증가 등이었다고 해요. 이러한 경우에는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또 혈전의 응집을 억제하기 때문에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항혈소판제 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섭취를 삼가해주세요.
폴리코사놀의 효능을 보려면 최소 2달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고 한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식약처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것이 폴리코사놀 쿠바산이라고 해요. 구입을 고려한다면 쿠바산 인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심혈관 질환은 예방과 치료가 쉽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서는 폴리코사놀도 좋지만, 채식 위주의 식습관과 달리기, 걷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돼요.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건강이 뒷받침되어야겠지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나만의 건강 습관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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