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유산균 bnr17 효과 복용법

대세로 떠오른 모유 유산균 bnr17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요. 모유 유산균의 한 종류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이 체중 감소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면서부터 인데요. 모유 유산균에 정말 그만한 효과가 있는 것인지 알아봤어요.

모유 유산균은 말 그대로 인간의 모유에서 분리 배양한 유산균이에요. 흔히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가 면역력이 높고, 비만이 될 확률이 낮다고 하지요.

모유 유산균 bnr17의 효과

모유 유산균에는 풍부한 단백질과 천연 올리고당 200여중, 700여종의 모유 미생물이 함유되어 있어요.

주로 '락토바실러스균'류가 발견되는데 이는 설사, 변비, 알레르기와 각종 염증성 장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유해균을 억제하고 체지방의 감소를 돕는 모유 유산균을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이라고 불러요.

이 균은 남들과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게 만드는 특징이 있어요. 설탕과 같은 단당류는 몸에 흡수가 빠르지만, 다당류는 체내 흡수율이 낮아서 몸 밖으로 잘 배출되는데요.

모유유산균이 음식물의 단당류 성분을 다당류로 합성해서 체외로 배출하기 때문이에요.

국내에서 비만인 남녀에게 12주간 모유유산균을 먹도록 했더니 체질량지수와 허리, 엉덩이 치수가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해요.

식약처에서도 모유 유산균을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으로 인정하고 있어요.

이 밖에도 모유 유산균 bnr17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서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관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요.

우리의 몸에는 약 100조마리가 넘는 장내 세균들이 존재하고 있어요. 이상적인 장내 환경은 유익균 85%에 유해균 15%정도인데요.

남들과 비슷하게 먹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것 같다면 장내에 유익균보다 유해균의 비율이 높을 가능성이 커요. 비만한 사람과 마른 사람은 장내 세균의 구성이 확연히 다른데요.

마른 사람에 비해 비만인 사람은 퍼미큐티스균이 특히 많아요. 이 균이 비만을 조장하는 비만세균으로 장 속에 비만세균이 많을 수록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고 해요. 그럼 어떻게 하면 이 균주를 줄일 수 있을까요.

여러 연구를 통해 발견한 것이 바로 모유 유산균이에요. 모유 유산균 bnr17과 같은 유익균을 먹게 되면 비만 세균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어요. 그리고 유익균은 증식시켜서 장내 세균총이 개선되어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들게 돼요.

모유 유산균 bnr17 섭취시 주의할 점이 있어요. 빨리 효과를 보려는 급한 마음에 과하게 먹을 경우,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루 권장 섭취량을 지켜서 먹는 것이 중요해요.

모유 유산균을 먹기에 가장 효과적인 시간대는 아침밥을 먹기 전 공복 상태일 때에요. 이 때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은데요.

그런데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과 섭취하면 유산균이 사멸할 수 있어요. 유산균도 균이므로 너무 높은 온도에 닿을 경우 뜨거워서 죽게 되므로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해요.

또 요구르트와 함께 섭취하면 유산균이 더욱 풍부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오늘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유 유산균 bnr17의 효과와 복용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유산균 자체의 섭취도 중요하지만, 균들의 먹이가 되는 성분이 있어야 어렵게 섭취한 유익균이 더 빨리 증식할 수 있어요.

그런데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관련글▶ 프리바이오틱스 복용법 시간) 이 글도 함께 보시면 체중 감량에 더욱 도움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