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열 오르는증상 치료 식품
- 건강
- 2019. 4. 16. 15:05
개인 차는 있지만 갱년기에 열이 오르는 증상으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안면 홍조 등이 나타나면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이에 대비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갱년기 열 오르는증상과 치료 식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갱년기 란
보통 여성이 폐경을 하는 45~55세 사이에 발생해요.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성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상 증세를 경험하게 돼요. 평균적으로는 3~5년 정도 지속하는데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요.
발한, 우울감, 식은 땀, 질 건조증, 불면증, 근육통,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장애, 체중 증가, 요실금 등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갱년기 열 오르는 증상
이 중에서도 안면홍조와 같이 갑자기 열이 오르는 증상은 폐경기 여성의 약 75%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갱년기 증상이에요.
안면홍조는 말초 혈관이 갑자기 확장하고, 수축하는 자율신경의 부조화로 발생해요. 머리, 목, 가슴 쪽에 갑작스럽게 열이 오르고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데, 땀이 나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해요.
갱년기 열 오르는증상은 밤에 특히 더 자주 발생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아서 더 심해지면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갱년기가 40대 중반부터 찾아올 수 있는 만큼, 40세 이후라면 미리 갱년기에 대비하는 것이 좋은데요. 폐경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고 관리해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요.
갱년기 열 오르는 증상에 좋은 식품
건강 프로그램인 내몸 사용설명서와 천기누설의 내용을 참고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 식품에 대해 정리해봤어요.
중년 여성의 갱년기가 찾아오는 큰 원인은 여성 호르몬 부족 때문이에요. 따라서 식물성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식품들이 도움이 돼요.
칡, 백수오, 참당귀, 석류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석류의 경우 염증을 줄이고 관절, 근육통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도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갱년기로 열이 오를 때 좋은 식품이에요. 두부, 두유, 된장, 낫또 등을 매일 챙겨 드시면 좋아요.
서양 말린 자두인 푸룬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시켜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줘요. 또 뼈를 튼튼하게 하는 대표 영양소인 비타민K가 풍부해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골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요.
그리고 한약재인 작약은 혈행을 개선시켜서 말초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하는 것을 방지하여 안면 홍조를 개선해 줄 수 있어요. 끓는 물에 작약을 넣고 30분간 달여서 한 번에 100cc 정도 드시는 것이 적당해요. 체질과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한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체지방이 잘 쌓이는 체질로 변하면서 나잇살이 붙고, 골밀도도 감소하면서 골절 위험이 증가해요. 따라서 칼슘이 풍부한 식품도 꼭 먹는 것이 중요한데요. 잣에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칼슘 함량이 높고 인 성분이 풍부해서 뼈 건강과 유지에 효능이 있어요.
오미자의 경우 내장지방과 체질량 지수를 낮춰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오미자가 골조직을 파괴하는 세포의 형성을 억제하고 염증으로 인한 골 소실을 억제한다고 해요.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한 달맞이씨유 등도 갱년기 치료 식품으로 효과가 있어요. 가공식품과 과식을 피하여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항산화 물질과 각종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드시면 좋아요.
또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해요. 술, 담배는 갱년기 극복에 좋지 않으니 멀리해 주세요.
갱년기 열 오르는증상은 식품도 좋지만 운동과 함께 했을 때 더 빨리 개선될 수 있는데요. 걷기, 맨손체조, 등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적당하며 스트레칭과 요가도 도움이 돼요.
처음에는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운동 시간과 빈도를 늘려가며 적응해 가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여유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반복하시면 좋아요.
갱년기의 지속시간은 사람마다 달라요.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의 사랑과 지원이 중요한 시기예요. 가급적 혼자 있기보다는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시작하고, 새로운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
누구나 겪는 일이라며 갱년기 열 오르는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갱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멋진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답니다.
적극적으로 대처하셔서 갱년기를 계기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시길 바랄게요. 백세시대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른 식품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에 있는 글들이 도움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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